※ 아래에서 서술하게 되는 설정들은 무시하여 2차 창작하셔도 무관합니다.
'센죠 츠루기(剪除鶴偽)'
일본 출생. 야쿠자 집안의 아들로써 태어났지만, 막 태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채로 보육원에 맡겨지게 된다. 그래서 야쿠자 집안의 아들이라는 사실조차 이 갓난 아기는 모르고 있는게 당연. 어떠한 이유로 맡겨지게 된건지는 불명이다. 소문 상으로는 아버지인 구미쵸가 자식만큼은 야쿠자의 길을 걷지 않기 위함이라고.
본래의 이름은 산세이 코유키(産生狐雪). 산세이 코유키라는 이름은 보육원에서 정해준 이름이며, 코유키 스스로는 자신이 약해보인다는 이유로 싫어한다.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아닌 탓에 그런지 항상 큰일을 일으키는 사고뭉치에 자기 멋대로 군다. 가출은 밥 먹듯이 하는게 일상이며, 원장님의 머리카락이 안빠지는 날이 없다. 유독 자기 또래에 비해 사납고 무섭게 생긴 얼굴 탓인지 보육원에서 같이 생활하는 친구들도 코유키를 무서워하기 일수여서 그런지 특별히 친구라 할 상대도 없었던 그는 혼자가 제일 편하다고 느끼곤 했다. 그래도 성격 자체가 엄청 모난 것만은 아니였다. 길고양이와도 같은 작은 생명체를 보면 주워와서 멋대로 키웠다가 원장님께 혼나거나 자신을 포함한 누군가가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용기 있게 나서는 녀석이었기에.
말썽쟁이인 이런 녀석도 원장님의 도움으로 겨우 겨우 학교에도 입학했지만, 보육원에서의 답답함이 싫었는지 스스로가 어디에 종속되는 걸 싫어해 이 또한 자주 빼먹는다. 보육원을 빠져나와 보내는 생활은 꽤나 본인에겐 즐거웠다. 게임 센터나 노래방에 가는 것이 주된 일상이었고, 어쩔 때는 가쿠란을 입지 않은 채로 마트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를 구입해 흡연하기 시작한다던지... 싸움을 걸어오는 길거리의 양아치들과 싸워서 이긴다던지. 아무튼 보통의 학생이라고는 정의할 수 없을만큼 도리에 벗어나는 짓만 골라서 했다.
이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학교의 풍기위원은 자주 코유키를 귀찮게 할 정도로 간섭하기 시작한다. 문제아 담당이었던 풍기위원의 스즈카제 네츠코는 산세이 코유키에게 그야말로 번거로운 존재에 불과했다. 지각 단속부터 시작하여 하교길에도 미풍양속의 벗어나는 불량한 일을 하진 않는지 일일히 체크하고 다녔기 때문이다. 그렇게 네츠코를 피해다니기 시작한 코유키. 하지만 또 다시 번거로운 상대가 찾아온다. 반에서 제일 목청이 크기로 유명한 우등생 사와구 료스케. 료스케는 코유키에게 친해지고 싶다고 친절한 태도로 다가오지만, 오히려 그 태도 자체가 부담스럽고 싫게 느껴지는 코유키는 "꺼져, 선글라스 고릴라."라고 말하기 일수였다. 학교에 머물러 있어도 번거로운 녀석들이 존재한다고 느끼는 코유키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이 이렇게까지 자신에게 신경을 써주는게 왜인지 의문이 들었다. 그것이 친구로서의 친근감이라는 걸 자세히 헤아리지 못했던 코유키는 그들을 친구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것일까... 꽤 싫지만은 않은 감각이라는 것만큼은 잘 알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와 같이 싸움 도중에 한 폭주족에게 도움을 받은 코유키는 폭주족의 존재를 알게 된 이후로 완전히 학생 신분을 그만두려고 한다. 폭주족이 된다면 지금보다 좀 더 강해짐에 따라 자유로운 생활을 보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일까. 하지만 그 순간을 우연치 않게 목격하게 된 네츠코는 코유키가 어떻게 해서든 안좋은 길을 가지 않도록 말리려고 한다. 사실을 안 네츠코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니 료스케와 다른 선생님들의 힘을 빌려서 말리려고 하지만, 이미 한발 늦은 것일까... 기절한 채로 쓰러진 사람들만이 가득했고, 학교는 쑥대밭이 된다.
그 이후 산세이 코유키라는 사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먼 곳에서 학이 울고 있다. 센죠 츠루기라는 학이.
※ 以下で述べる設定は無視して2次創作しても構いません。
『剪除鶴偽』
日本生まれ。ヤクザの家に生まれたが、生まれて間もなく孤児院に預けられる。そのため、ヤクザの家の子であることすら、この赤ん坊は当然ながら知らない。どういう理由で預けられたのかは不明だが、噂では父親である組長が「子供だけはヤクザの道を歩ませたくなかったから」だという。
本来の名前は産生狐雪(さんせい こゆき)。「産生狐雪」という名前は孤児院で付けられたもので、狐雪自身は「弱そうに聞こえるから」という理由でこの名前を嫌っている。教育をまともに受けていないせいか、いつも大騒ぎを起こす問題児で、自分勝手に振る舞っている。家出は日常茶飯事で、孤児院の院長先生の髪の毛が抜けない日はないほど。特に、同年代にしてはきつくて怖い顔つきのせいか、孤児院で一緒に生活していた子供たちにも恐れられており、友達と呼べる相手もおらず、「一人が一番気楽だ」と感じていた。それでも性格が極端に歪んでいたわけではない。野良猫のような小さな命を見ると拾ってきて勝手に飼ったり、自分や他人が不当な扱いを受けていると感じれば勇気を出して立ち向かったりするような少年だった。
そんな問題児でも、院長先生の助けでなんとか学校に入学することができたが、孤児院の窮屈さが嫌だったのか、「どこかに属する」ことを嫌がり、学校もよくサボるようになる。孤児院を抜け出して過ごす日々は、本人にとってはとても楽しいものだった。ゲームセンターやカラオケに行くのが日課で、時には学ランも着ずに平然とスーパーでタバコを買って吸い始めたり、ケンカを売ってくる不良たちと戦って勝ったり…。とにかく普通の学生とは到底言えないようなことばかりしていた。
そんな彼を放っておけなかったのが、学校の風紀委員の涼風熱子(すずかぜ ねつこ)は、問題児担当として狐雪にしょっちゅう関わるようになる。遅刻のチェックから始まり、下校時にも不良行為をしていないか細かく監視していたため、狐雪にとってはまさに厄介な存在でしかなかった。そうして熱子を避けるようになった狐雪。だが、またもや面倒な人物が現れる。クラスで一番の大声を持つ優等生、騒呂助(さわぐ りょすけ)。呂助は「仲良くなりたい」と親しげに近づいてくるが、狐雪にとってはその態度がむしろ鬱陶しく、嫌悪感すら抱く存在だった。「うっせ、グラサンゴリラ」と言うのが日常茶飯事。学校にいても面倒なやつらばかりだと感じる狐雪だったが、時が経つにつれて、なぜこの二人がここまで自分に関心を持つのか疑問に思い始める。「友達としての親しみ」というものを理解しきれなかった狐雪は、彼らを「友達」と認識できなかったのかもしれない。ただ、それが「そんなに悪くない感覚」だということだけはよく分かっていた。
そんなある日、いつも通りケンカしていた最中、ある暴走族に助けられた狐雪は、その存在を知った後、完全に学生という身分を捨てようとする。暴走族になれば、今よりもっと強くなって、自由な生活が送れると思ったのかもしれない。しかし、その瞬間を偶然見てしまった熱子は、どうにかして狐雪が悪い道へ進まないように止めようとする。熱子は自分一人の力では足りないと判断し、呂助や他の先生の力も借りて止めようとするが、すでに一歩遅かったのか…。気絶して倒れている人たちばかりが残され、学校はめちゃくちゃになってしまう。
その後、「産生狐雪」という人間は完全に姿を消すこととなる。
遠くの空で、一羽の鶴が鳴いている。「剪除鶴偽(せんじょ つるぎ)」という名の鶴が――。